뉴스코프가 부진을 겪고 있는 마이스페이스를 매각하거나 분할(스핀아웃)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는 12일(현지시각) “마이스페이스를 소유하고 있는 뉴스코프가 매각이나 스핀아웃 중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 전략적 선택을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마이스페이스가 인력의 절반을 줄이겠다고 발표한 다음날 이뤄졌다.
마이크 존스 마이스페이스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직원이 모인 가운데 “모회사 뉴스코프가 사이트를 위한 전략적 선택을 찾고 있다”면서 “그것은 매각, 합병, 스핀아웃 등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루퍼트 머독의 미디어재벌 뉴스코프는 지난 2005년 5억8000만달러를 투입해 마이스페이스를 사들였다. 한때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던 마이스페이스는 페이스북이 득세하면서 그 자리를 내줬다. 결국 11일 마이스페이스는 직원의 47%를 정리한다고 발표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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