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애틀에서 일반 시민이 영화에서나 볼 법한 슈퍼 히어로 복장을 하고 범죄 예방에 힘쓰는 사람이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지역 TV에서는 고무로 만들어진 타이트한 검정색 슈트를 입고 밤거리를 지키는 슈퍼히어로 ‘피닉스 존슨’을 직접 찾아 인터뷰한 영상을 방송했다. 이 동영상에는 슈퍼 히어로의 등장으로 도난당할 뻔한 차를 지킬 수 있었던 댄이라는 시민과 함께 슈퍼 히어로 복장으로 거리를 순찰하는 피닉스를 만나 짧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일을 하게 된 계기를 묻는 리포터에게 피닉스는 “그들이 나를 보고 범죄가 사라지기를 바란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시애틀에는 피닉스의 소문이 퍼지며 비슷한 복장을 하고 거리를 지키는 이가 9명으로 늘었다고 외신은 전했다. 동영상을 본 누리꾼은 영화 ‘킥 애스’가 현실이 됐다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상바로가기 : http://flvr.pandora.tv/flv2pan/flvmovie.dll/userid=tingya&url=201101111001272063ftjragn0kdtq&prgid=40808341&lang=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