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휴대형 게임기 등 모바일 기기를 중심으로 무안경식 3차원(D) 영상기술이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10일 시장조사업체인 인스태트에 따르면 무안경식 3D 영상기술을 채용한 휴대형 게임기 시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오는 2014년까지 출하량이 1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당장 올해 1분기에 닌텐도가 출시할 3D 방식의 ‘3DS’ 제품이 기폭제다.
스테파니 에셔 분석가는 “휴대형 게임기 시장이 여타 모바일 기기들보다 제일 앞서서 3D 기술을 빨리 확산시킬 것”이라며 “이는 닌텐도 등 선두권 업체들이 적극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3D를 구현하는 전체 모바일 기기 출하량 가운데 휴대형 게임기가 전체의 65%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스마트폰 시장에도 3D 기술이 급속히 확산돼 오는 2012년까지 전체 3D 모바일 기기 시장의 45%에 이를 전망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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