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크-우즈벡 가스협상 타결

 타지키스탄은 우즈베키스탄의 천연가스를 유럽보다 3분의 1가량 낮은 가격으로 수입키로 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7일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사이다흐마드 샤로피디노프 타지크트란스가즈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우즈벡 천연가스를 1천 입방미터(㎥)당 227.8 달러에 수입키로 합의했다면서 이는 유럽에서 지불하는 1천㎥당 340.77달러보다 훨씬 낮다고 말했다.

 그는 “우즈벡은 올해 타지크에 약 1억8000만㎥가량을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즈벡은 타지크의 유일한 천연가스 공급국으로 옛 소련시절에는 연간 10억㎥를 공급하기도 했으나 최근 몇 년 동안은 높은 가격 때문에 판매가 감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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