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개설한 지 하루도 안돼 애플의 맥 앱스토어가 해킹됐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기즈모도와 씨넷 등 미국의 IT전문매체들이 7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 운영체계(OS)인 iOS의 디지털저작권관리장치(DRM)를 해킹했던 단체인 ‘해쿨러스’(Hackulous) 회원이라고 밝힌 ‘디시던트’(Dissident, 반대자)라는 한 해커는 ‘킥백’(Kickback)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맥 앱스토어의 애플리케이션을 불법복제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설 초기 앱 스토어에 있는 애플리케이션은 대부분 훌륭한 것들”이라며 “허접한 애플리케이션들은 시일이 조금 지난 이후 나타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킥백’도 2월 이후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기즈모도는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일부 IT전문 블로그는 또 엄밀한 의미에서 해킹은 아니지만 맥 앱스토어에 있는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로드(내려받기)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지디넷도 이날 해커들이 애플이 애플리케이션의 불법 다운로드에서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보호체계를 피하는 방법을 찾아내는데 불과 몇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디넷은 그러나 이같은 해킹이 맥 앱스토어 애플리케이션 전체에 영향을 줄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디지털 트렌즈는 애플 전문 블로그 등을 인용해 애플의 애플리케이션 검증지침을 따르지 않는 일부 애플리케이션만이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애플은 이에 대해 코멘트를 거절했다고 IT매체들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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