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7일 오후 경북 경주를 찾아 영남지역 구제역 방역태세 현장대책을 점검하고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에 이날 경주 구제역비상대책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맹 장관은 "구제역이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막고 있는데 앞으로 2~3주가 중요한 시기"라며 "백신 접종이 현재대로 이뤄지면 2주 정도면 가닥이 잡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맹 장관은 "농가마다 자체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구제역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해줄 것으로 지도해달라"며 "과거 구제역은 이렇게 빠른 속도로 창궐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잠복기가 과거 보다 길고 한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으로 급속도로 번지는 것 같다.
앞으로 수습차원에서는 매몰지 관리가 대단히 중요한 만큼 환경이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달라”고 말했다.
맹 장관은 또 "현재 방역체계가 중앙에 집중돼 있는데 앞으로 각 지역 내에서 상황에 따라 처리할 수 있도록 지방에 집중하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경주 구제역비상대책본부에는 김관용 경북지사를 비롯해 경남ㆍ북도, 부산ㆍ울산시 부단체장, 경주시장 등이 참석해 구제역 대책 논의를 함께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김정환기자(knews24@di-focu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