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7일 GS홈쇼핑과 최대주주인 GS에 GS홈쇼핑 지분 매각설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신세계에도 ‘GS로부터 GS홈쇼핑을 인수한다’는 풍문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오는 10일 낮 12시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GS가 대우조선해양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GS홈쇼핑 지분을 신세계에 매각하려 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는 최근 GS그룹이 사업구조 개선 작업의 하나로 GS백화점 3개점과 GS마트 14개점을 1조3400억원에 매각한 데 이어 케이블사업자(SO)인 GS강남방송과 GS울산방송을 씨앤앰에게 3930억원을 받고 넘기면서 불거졌다. 이런 맥락에서 홈쇼핑까지 팔아 그 자금으로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뛰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 대해 신세계와 GS홈쇼핑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GS홈쇼핑 관계자는 “GS홈쇼핑 주가가 최근 상승세라 이와 맞물려 지분 매각에 대한 헛소문이 돌고 있는 것 같다”며 “답변 시한까지 사실이 아니라는 답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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