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2012년까지 애플에 이어 세계 스마트패드(태블릿PC) 시장의 2위 업체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게임 콘솔 ‘플레이스테이션’을 이용한 전화기를 출시할 가능성도 내보였다.
8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소니의 컴퓨터부문장인 스즈키 구미마사는 ‘CES 2011’에서 “애플은 확실한 태블릿계의 왕이다. 하지만 두 번째, 세 번째가 있는가? 도대체 누가 2위를 차지한 것인가? (그 정도 입지를 다진 업체가 없다) 그 자리(2위)가 소니의 목표”라며 “1년 안에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워드 스트링어 소니 최고경영자(CEO)도 “태블릿에 3차원(D) 기능을 담을지를 고려한다”고 밝혀 적극적인 스마트패드 시장 공략 의지를 엿보게 했다. CES 2011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탭’과 리서치인모션(RIM) ‘블랙베리 플레이북’ 등 주요 업체의 스마트패드에 관람객 시선이 모인 가운데 소니가 2위에 오를 입지를 얼마나 다질 수 있을지 주목됐다.
스즈키 구미마사는 또 “소니의 이익 창출 분야로 캐쥬얼·소셜 게임을 살펴보고 있으며 ‘플레이스테이션’ 폰은 잠재적 가능성의 하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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