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작년 선호도 1위 브랜드는 노키아였고 삼성은 3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IT정보 제공사이트인 중관촌재선(中關村在線)은 작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브랜드 선호도 비율을 조사한 결과 노키아가 50.3%로 절대 우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대만의 HTC 9.8%, 삼성 9.2%, 모토로라 8.4%, 애플 6.1% 등이었다고 6일 밝혔다.
또 LG 스마트폰의 소비자 선호도 비율은 1.0%로 대만의 둬푸다(多普達) 4.9%, 소니에릭슨 2.3%, 레노보 1.8% 등 주요 업체들 중 최하위권에 속했다.
노키아는 스마트폰 개발이 상대적으로 늦었다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다양한 제품구성과 높은 인지도 등을 바탕으로 소비자 선호도 비율에서 절반을 넘기며 절대적인 위치를 고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HTC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발빠른 대응으로 소비자들의 구미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싼값에 내놓아 호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은 작년 소비자 선호도에서 노키아에는 많이 못미쳤지만 새로운 모델들을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어서 향후 중국 시장에서 노키아의 경합대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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