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경기도에 보안 시큐어센터 설립 예정

 단국대학교가 경기도 SW보안산업밸리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시큐어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SW보안산업밸리는 2020년까지 도내에 있는 유망 보안기업과 대학을 하나로 묶어 기반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정보보호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 중장기 산업단지 조성사업이다.

 경기도는 단국대학교가 용인·수지 부근에 위치한 SW기업의 기술 개발·수출 등을 지원할 목적으로 설립 예정인 ‘글로벌 서포트센터’에 ‘시큐어센터’를 설립, 경기도 소재 SW 보안업체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단국대학교가 경기도내에 시큐어센터를 구축하면 경기도 SW 보안 산업안밸리 사업 추진에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경기도는 시큐어센터가 산·학·연 ·관 협력의 고리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했다.

 양재수 경기도정보화 특별보좌관은 “단국대가 글로벌 서포트센터 내에 시큐어센터를 추가로 건립해 보안 기업 등을 입주, 경기도 SW보안밸리 사업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왔다”며 “새해 2월 10일 열릴 예정인 ‘U경기포럼’에서 단국대와 센터 설립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 보좌관은 “단국대가 시큐어센터 등을 포함한 글로벌 서포트센터를 건립하면 보안 기업유치에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경기도의 새로운 그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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