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갤럭시탭, 잘 나갑니다”

 LG유플러스가 지난 22일 출시한 삼성전자 스마트패드 ‘갤럭시탭(SHW-M180L)’이 하루 평균 판매량 1000대를 넘어서는 등 초반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캘럭시탭 출시일인 22일부터 28일까지 영업일 기준 5일 동안 총 판매량이 5000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은 갤럭시탭 구입시 기존 스마트폰 요금제 외에 스마트패드 전용 요금제 2종 등 고객들이 사용 패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점이 초반 판매량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지난주 갤럭시탭 구입 고객을 조사한 결과, 요금에 민감한 고객은 월 2만7500원의 ‘오즈패드 2기가바이트(GB)`를 선택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음성과 메시지를 함께 사용하면서 초기 단말 구입비를 줄이고 싶어하는 고객은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오즈스마트55‘ 요금제 이상을 선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LG유플러스는 30일부터 오즈스마트요금제에 가입해 스마트폰이나 일반 휴대폰을 이용하는 고객이 동일 명의로 오즈패드요금제에 가입하면 ‘오즈패드 2GB’는 2GB에서 4GB로, ‘오즈패드4GB’는 4GB에서 무제한으로 데이터 용량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갤럭시탭 가입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갤럭시탭 전용 거치대를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계속 진행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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