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대표 김영달)는 국내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출시 12년 만에 업계 처음으로 DVR 제품 누적매출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998년 6월 첫 제품인 ‘IDR 1016’을 출시한 아이디스는 지난 2003년 11월 누적매출 1000억원, 2007년 1월 3000억원 대를 돌파한 지 3년 만에 이러한 성과를 올렸다.
김영달 아이디스 사장은 “6000억원의 DVR 매출 가운데 75% 이상이 수출에서 이뤄졌다”며 “올해는 해외 시장뿐 아니라 내수 시장도 탄력을 받으면서 매출이 상승곡선을 그렸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최근 2년간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증가세가 다소 주춤했으나 중저가 제품 라인을 확대하면서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생활 안전 보호와 주정차 단속 등 목적으로 영상보안 제품 수요가 계속 늘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디스는 올해 연매출 1020억원을 달성하고 업계에선 유일하게 이익률 20%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예상 매출 1020억원 중 95% 이상이 DVR인 점을 감안하면, 아이디스는 약 1조2000억원으로 추정되는 세계 DVR 시장에서 8% 점유율을 차치고 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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