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미국 기업 IT투자 회복할 듯
미국 기업의 정보기술(IT) 투자가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인포메이션위크가 기업 IT관계자 5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 55%가 2011년 IT투자가 올해 대비 늘어날 것이라고 답했다. 투자 회복 기조에 맞춰 IT 인력 규모도 늘어나는 추세다. 2010년 IT인력 규모가 증가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23%로 1년 전 14%에 비해 9%P 높아졌다. 또한 IT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 측면에서는 서버 가상화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다.
2011년 ERP 기술 전망
2011년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은 클라우드 서비스로 본격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 컴퓨터월드는 클라우드 기반 ERP 서비스가 서비스로서 플랫폼(PaaS)이나 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BPM)로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실시간 정보 공유와 그룹 협업 등이 추가된 소셜 ERP가 등장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ERP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성공적인 서버 가상화를 위한 제언
미국 가트너가 가상화를 통해 서버 인프라 비용을 최적화하는 5단계 방법을 소개했다. 적절한 가상화 후보군을 선택해야 하며 소프트웨어 운영 비용을 검토해야 한다. 다음으로 비즈니스 및 운영 프로세스를 최적화해야 하는데 서버 가상화에 앞서 변화될 업무 환경을 예상해야 한다. 세 번째는 내부 회계·예산 정책을 재검토하는 것이며 네 번째 자동화 기술을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지속적인 사후 관리 및 개선이 마지막 단계다.
클라우드 아키텍트를 위한 조언
미 CIO닷컴이 클라우드 아키텍트가 클라우드 인프라 전략을 수립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을 발표했다. △이기종 시스템에 대한 지원 △측정 규칙과 청구 주기 등이 포함된 서비스 관리 △역동적인 워크로드와 자원의 관리 △신뢰성과 가용성, 보안 등이 그것이다. 특히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은 최신 하드웨어와 가상화, 소프트웨어 솔루션뿐만이 아니라 데이터센터의 기존 인프라스트럭처도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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