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 환급금, 지방세 과오납금 등 정부 기관들이 보관 중인 미환급금 정보를 한 눈에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행정안전부는 민원포털 ‘민원24(www.minwon.go.kr)’를 통해 정부 기관들에 산재돼 있는 미환급금 정보를 일괄 제공하는 ‘미환급금 찾아주기 통합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개별기관이나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고 ‘민원24’에 접속해 모든 미환급금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행안부는 우선 국세 환급금(국세청), 지방세 과오납금(행안부), 송달료 및 보관금(대법원) 등 3개 미환급금 정보를 우선 제공한다. 3개 미환급금은 올해 9월까지 국세 미환급금 153억원(28만건), 지방세 과오남금 330억원(294만건), 법원 송달료 및 보관금1100억원(237만건) 등 모두 1583억원에 달한다.
행안부는 앞으로 각 부처의 미환급금 데이터베이스를 행정정보공유추진단이 운영 중인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에 연계해 내년 말까지 10개 부문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추가 될 서비스는 이동통신 전환 미환급액(방송통신위원회), 휴면 주식 및 배당금(금융위원회), 건강보험 과오납금(건간보험공단) 등이다.
장광수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행정정보공유추진단장)은 “내년 말에는 조회뿐만 아니라 환급신청과 결과 조회까지 민원24 홈페이지에서 원스톱 처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행정기관을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 국민들이 미환급금에 대한 권리를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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