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폰7’ 운용체계(OS)가 출시된 뒤 6주 동안 휴대폰 150만여대에 장착돼 팔렸다고 로이터가 21일(현지시각) 전했다.
지난 10월 공개된 ‘윈도폰7’은 애플과 구글이 지배하는 이동통신용 OS 시장에서 MS의 입지를 세울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처럼 절박한 현실이 MS가 ‘윈도폰7’을 장착한 휴대폰 판매실적을 스스로 공개하게 한 것으로 풀이됐다.
HTC, 델, 삼성전자, LG전자가 ‘윈도폰7’ 기반 휴대폰을 출시했거나 앞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BGC파트너스의 시장분석가 콜린 길리스는 새해 ‘윈도폰7’을 장착한 휴대폰 판매량이 25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 ‘아이폰’의 새해 판매 예상치는 6000만대 이상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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