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지난 8월 인수한 중국 태양광 업체 솔라펀파워홀딩스의 사명을 한화솔라원으로 변경한다.
솔라펀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한화솔라원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새로운 사명인 한화솔라원은 새해 1월 1일부터 공식 사용한다.
한화솔라원은 2020년까지 세계 1위의 태양광 업체가 되겠다는 한화그룹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한화솔라원은 새해부터 대규모 설비투자에 착수해 태양전지 생산규모를 1.3기가와트(GW)로 늘리고 모듈 생산규모도 1.5GW로 증설할 예정이다.
또 한화케미칼 태양전지연구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공정처리 기술 RIE(Reactive Ion Etching)와 한화솔라원에서 추진해온 태양전지 효율 증대 기술 SE(Selective Emitter)를 생산라인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16% 초중반 대에 머물고 있는 태양전지 효율을 최대 1% 이상 향상시킬 방침이다. 양사는 이 신기술을 생산설비에 적용할 경우 연간 1700억원의 매출 증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화그룹은 25년간 태양전지 공정기술 개발에 전념해온 태양광 분야의 저명한 학자인 크리스 에버스파처 박사를 그룹 태양광부문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하고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나섰다.
한화그룹은 이번 에버스파처 박사 영입을 통해 그룹 태양광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향후 한화솔라원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양사가 기술적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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