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관계사 대표 후속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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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백남육 한국총괄 전무를 리빙프라자 대표에 선임하는 등 후속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3일 이뤄진 삼성그룹 사장단 승진인사와 8일 실시된 부사장급 이하 임원 승진인사의 후속조치다.

 삼성전자는 21일 김필영 네트워크사업부 전무를 삼성광통신 대표에 선임하는 등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그동안 한국총괄에서 B2B 영업을 총괄했던 백남육 전무는 삼성전자 제품을 판매하는 전국의 디지털프라자 등을 관리하는 리빙프라자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리빙프라자는 전국에 285개의 직영점을 비롯해 총 560개의 매장을 기반으로 삼성 가전 및 IT제품을 판매한다. 곽영수 현 리빙프라자 대표는 고문으로 물러난다.

 김필영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무는 네트워크사업부에서 인터넷인프라 구축 및 관리를 총괄했으며, 이근면 삼성광통신 사장 후임으로 통신 부품소재 분야 선진화를 이끌게 됐다.

 그동안 삼성전자 에어컨의 일류화를 위해 노력해 왔던 문강호 전무는 삼성LED 톈진법인장으로 발령났다. 지난 2008년 5월까지 삼성전자 후이저우 법인장을 역임했던 문 전무는 셀라인 방식 생산공정 전문가로, 톈진공장의 생산공정 혁신을 선도하게 될 전망이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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