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2010년 한 해 동안 스마트폰의 보급과 이를 마음껏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노력과 대한민국 대표 앱스토어인 ‘T스토어’를 통한 상생 등 다양한 노력들을 경주해 왔다.
단말 측면에서 보면, SK텔레콤은 모토로이를 시작으로 시리우스·디자이어·갤럭시S 등 제조사별 전략 스마트폰을 연이어 출시하여 대한민국의 스마트폰 대중화를 이끌었다.
특히 지난 6월 25일 첫 출시된 갤럭시S는 출시 첫날 1만대가 5시간에 조기 소진되고, 출시 5일에 10만대, 출시 10일에 20만대, 출시 1개월에 50만대, 출시 79일 100만대 판매라는 경이적인 판매량으로 스마트폰 보급의 첨병 역할을 했으며 명실공히 대표적인 스마트폰으로 자리 잡았다.
스마트폰 대중화를 위해, SK텔레콤은 최초로 다음 분기에 출시될 단말 라인업을 공개하는 등 스마트폰 대중화와 무선인터넷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는 호평을 얻은 바 있다.
갤럭시S를 대표로 하는 SK텔레콤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급속도로 증가해, 자사 기준으로 스마트폰 가입자는 2009년 6월말 25만명, 2009년 12월말 47만명에서 2010년 6월말 125만명으로 늘었고 2010년 11월말 기준으로는 340만명에 이른다.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과 함께, SK텔레콤은 소비자들에게 편하고 마음껏 무선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무제한’ 제도를 업계 최초 도입했다.
데이터무제한 도입으로 소비자들은 SK텔레콤의 우수한 3G망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이동 중에도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시대를 맞게 됐다. SK텔레콤의 데이터무제한 도입은 초당요금제 도입과 함께 1위 업체의 혁신적인 요금제 도입 사례로 꼽히며 결국 경쟁사들도 요금제를 도입하게 됐다.
데이터무제한이 가능토록 SK텔레콤은 치밀하게 네트워크 용량을 증설해 왔다. 데이터무제한에 대비해 2FA의 3G 주파수를 확보하여 총 6FA를 사용하고 있다. 데이터 트래픽 원활한 사용을 위해 3FA는 음성전용, 3FA는 데이터 전용으로 사용하여 데이터 사용자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론 3G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수도권과 전국 광역시의 데이터 속도를 현재 대비 1.5배 늘린 HSPA+망으로 업그레이드했고, 좁은 지역이나 고정점에서 데이터를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이미 1만6000국소의 와이파이존을 구축했으며 연말까지 1만7000국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개발자와 수익을 배분하는 대표적인 상생 사례인 ‘T스토어’의 성장도 눈부시다.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T스토어에 등록된 콘텐츠는 6만 개며, 개발자는 지난해 말 1만여명에서 2만여명으로 2배 증가했다.
T스토어의 10월말 기준 누계 다운로드 건수는 6300만건, 가입자수 363만, 1일 다운로드수 100만건 돌파 등 그 성장이 눈부시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앱스토어’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SK텔레콤은 국내 소프트웨어(SW)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모바일 사관학교 ‘T아카데미’를 지난 3월 개설한 데 이어, 10월에는 아이디어를 가진 외부 개발자에게 창업을 위한 자금 및 케팅을 지원하는 ‘OIC(Open Innovation Center)’를 설립하는 등 관련업계 및 개발자와의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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