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공식리그인 GSL OPEN 시즌3의 결승전이 18일(토)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결승전을 끝으로 OPEN 리그는 막을 내린다.
지금까지의 모든 시즌에서는 저그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번 시즌 결승전에는 저그가 없다. 대신 최초로 프로토스가 결승전에 올라왔다. 바로 `프당당 장민철`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상대는 치즈러쉬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테란 박서용 선수다.
프로토스 장민철은 4강에서 테란 조나단 선수를, 테란 박서용은 프로토스 안홍욱 선수를 각각 꺾고 올라왔다. 두 선수 모두 상대종족을 이기고 올라온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네티즌들은 대체로 `프당당 장민철`의 우승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결승진출전에서 스웨덴 국적의 테란 조나단 선수를 꺾을 때 보여준 테란전 실력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1억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한편, 세 번의 오픈 대회를 통해 선발된 64명의 선수들이 2011 GSL 투어 정규 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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