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퍼스널 모바일(PM) 사업본부와 홈 솔루션(HS) 사업본부를 통합했다. 개인·홈·기업 고객간 경계가 사라진 유무선 통합 및 융합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lguplus.com)는 16일 이사회를 개최해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PM사업본부와 HS사업본부를 통합한 것이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으로, 고객 중심의 사업 진영을 갖추기 위해 서비스 기획 및 개발, 집행 조직을 전문화했다.
기존의 ‘PM(Personal Mobile) 사업본부’와 ‘HS(Home Solution) 사업본부’는 통합돼 사업을 기획하는 ‘SC(Service creation) 본부’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와 함께 서비스 유통과 집행 기능을 담당하는 조직은 영업전담조직인 ‘MS(Mass service)본부’로 분리된다. 또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고객가치 창출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서비스 및 기술 개발 기능을 통합해 ‘SD(Service development) 본부’를 신설했으며, 탈통신의 새로운 사업영역 발굴 및 신규서비스 창출을 위해 ‘컨버전스사업단’을 확대·강화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11년 승진 인사도 발표했다. 노세용 컨버전스사업단장이 전무로, 이용재 MS본부남부영업담당, 임경훈 MS본부충청영업담당, 황재윤 NW본부 NW품질담당, 박팔현 전략조정실전략지원담당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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