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저작권 만화책이 처음으로 선보였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부회장 김은현)는 서울지방경찰청(청장 이성규)〃인터넷 명예경찰 누리캅스(회장 정하웅)와 손잡고 초등학생 대상 저작권 교육용 만화 ‘꼬마펭귄 당당이와 저작권 수호대’(이하 ‘저작권 수호대’)를 15일 발간했다.
초등학교 저작권 교육의 일환으로 제작된 ‘저작권 수호대’는 저작권에 대한 가치와 보호 이유를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SPC 마스코트 당당이와 주인공의 9개 학교 생활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경찰청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전체 저작권법 위반건수는 8만9410건으로 2008년 9만979건에 비해 줄어든 데 반해, 어린이와 청소년 위반건수는 2008년 2만1953건에서 2009년 2만 2169건으로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성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우리나라가 정보화 강국임에도 청소년들의 불법 다운로드를 비롯한 사이버범죄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올바른 저작권 보호를 위한 인식 개선을 위해 교육용 만화책을 공동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SPC 김은현 부회장은 “저작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습관은 어려서부터 갖춰져야 보다 효과적”이라며, “변화하는 저작권에 맞춰 ‘정품이 흐르는 교실’ ‘2010 저작권 골든벨’ 등 초등학생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저작권 교육용 만화 ‘저작권 수호대’는 SPC와 서울지방경찰청이 초등학교에 저작권 교육용 자료로 무상 배포할 계획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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