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반도체, 휴대전화, 온라인게임, 검색엔진 등이 지난 60년 한국을 이끌어 온 100대 기술에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전기전자정보공학, 기계공학, 건설환경공학, 화학생명공학, 재료자원 5개 분야에 걸쳐 한국을 선진국 반열에 오르게 한 ‘대한민국 100대 기술과 주역`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100대 기술에는 1950∼1970년대 국내 섬유업계의 혁신을 이룬 인조섬유 ‘나일론’ 생산기술 개발과 메모리 반도체가 대표적인 기술로 꼽혔다.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얻은 항생제 ‘팩티브’와 시속 350km급 한국형 고속열차도 함께 선정됐다.
시대적으로 보면 1950∼1960년대 기술 8개, 1970년대 16개, 1980년대 18개, 1990년대 23개, 2000년대 이후 35개 등으로 분류됐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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