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코리아(대표 정경원)는 한국암웨이가 자사의 DLP(데이터손실방지) 솔루션을 도입해 사내 정보 보호 및 엔드포인트 보안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암웨이는 기존에 민감한 내부 정보 유출 방지 및 핵심 정보자산의 보호를 위해 DRM(디지털저작권관리) 솔루션을 사용해 왔지만 사용자 불편과 생산성 저하 등의 문제에 직면하면서 정보 중심으로 효과적인 보안 프로세스를 구축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따라 한국암웨이는 지적 재산 및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고 기업이 일상적으로 직면하는 복잡한 보안 프로세스를 단순화 해주는 ‘시만텍 DLP’ 솔루션을 도입, 사내 중요정보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했다.
또한, 네트워크 및 엔드포인트 영역에서의 정보 유출 경로 차단과 예방 및 임직원들의 보안 의식을 강화하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게 됐다.
실제 DLP 도입 후 한국암웨이는 문서 보안 정책 자율 준수율을 기존 80%에서 100%로 끌어올렸다. 사내 민감한 정보 흐름은 기존 대비 60%나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위반 징후 모니터링 직후 증거 채집에 소요되던 시간도 기존 2시간에서 10분으로 대폭 감소했다.
전반적인 보안 프로세스의 강화와 함께 보안의 중요성에 대한 사용자의 인식 전환도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성과다. 이미 DRM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내부 사용자들의 불만사항이 무엇인지 충분히 경험한 바 있는 한국암웨이는 원활한 DLP 솔루션 도입을 위해 시만텍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현업 부서와 정책 우선 순위를 조율하는 한편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의식개혁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사적인 보안 교육을 병행했다.
이를 위해 총 32개 부서에 35명의 정보보호 코디네이터를 지정해 부서 전체가 자발적으로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직원 개인당 8시간 이상의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전에는 개개인이 다루는 정보가 개인정보인지 아닌지, 어느 정도 중요한 정보인지 파악하고 관리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자발적으로 암호화 조치까지 취할 정도로 보안 의식이 강화됐다.
한국암웨이 CIO 진재경 이사는 “시만텍 DLP 솔루션 덕분에 전사적으로 보안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임직원들의 보안에 대한 인식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해외 지사에서도 한국암웨이의 DLP 구축사례를 벤치마킹할 정도로 글로벌 차원에서 관심이 높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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