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스크린 휴대폰의 좁은 자판 한계를 극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 SW개발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장경호외 3명으로 구성된 고려대팀은 터치영역 전체를 자판으로 사용하는 ‘사이자판’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일반적인 자판은 터치화면 영역의 반을 문장영역으로 사용하고 다른 반을 자판영역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자판영역이 좁다.
더욱이 터치폰은 자판영역이 평평한 화면으로 돼 있어 사람들이 버튼의 촉감을 직접적으로 느끼지 못하고 좁은 자판영역으로 오타가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으로, 한글의 경우에는 천지인이나 나랏글 등의 한글 전용 자판을 사용하지만 이러한 전용 자판들에도 한 음소를 쓰기 위해서 한 버튼을 여러 번 눌러야 하는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사이자판은 문장 사이사이에 자판을 넣어 터치 영역 전체를 사용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신이 작성하고 있는 문장을 터치폰 전체 화면으로 보여준다. 화면을 터치하면 문장 사이에 있는 작은 자판 영역이 활성화돼 해당 글자를 입력하게 된다.
화면을 드래그 하면 문장 영역이 활성화 되면서 커서를 해당 영역에 이동시킨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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