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의 u농촌체험관광 허브시스템은 농촌 자원과 IT간 만남을 통한 u관광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마련됐다.
충남 아산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통 민속마을로 각광받고 있는 아산 외암마을에 u농촌체험관광 허브 시스템을 구축, ‘유비쿼터스 민속마을’로 변화시켰다.
아산 외암마을을 찾는 가족단위 체험관광객은 안내자 없이 RFID 기반 휴대형 단말기를 통해 주요 문화재 관람 및 체험 안내, 사이버상 예약 확인 등 사이버관광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아산 외암마을 가옥마다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 기술을 적용한 화재감지센서가 설치돼 있어 화재감지는 물론이고 화재발생 사실을 자동으로 119 소방서 및 문화재 관리자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발송하도록 조치함으로써 각종 안전사고에도 빨리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는 관광과 체험은 물론이고 온라인 쇼핑도 가능하다.
아산시는 15개 농촌체험마을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마을별 특산물 쇼핑몰을 구비, 해당 마을에 대한 관광코스 예약은 물론이고 특산물 구매 등 전자상거래까지 가능토록 했다.
아산시는 특산물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특산물 거래가 지난 2009년에 비해 1420만원이 늘었다고 소개했다.
아산시는 앞으로 농촌체험마을에 특화된 증강현실 모바일 앱 서비스를 출시, 스마트폰 기반의 마을 안내시스템 개발하는 한편, 15개 마을 홈페이지 추가 개발하는 등 콘텐츠를 추가· 재구성할 예정이다.
-
김원배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