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9일 최고의 연구개발 및 기술 전문가로 인정된 직원 8명을 ‘제3기 마스터(Master)’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해선 임원급에 준하는 특전이 제공된다.
이번에 선정된 제3기 마스터는 TV 설계분야의 함철희, 열·유체 설계기술 분야의 국건, 광학시스템 분야의 윤영권, 시스템 LSI 분야의 이내인, 반도체 설비 분야의 전병환, 고분자 나노 소재 합성 분야의 박종진, 연료전지 촉매 분야의 박찬호 씨다.
또 외국인 연구원으로는 처음으로 D램 트랜지스터 분야의 야마다 사토루 씨가 마스터로 선임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원천기술 개발과 전략사업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해당 분야의 최고 연구개발 및 기술 전문가를 선발해 연구개발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마스터 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14명의 마스터를 선임했다.
마스터로 선임된 연구원들은 조직 관리에 대한 부담없이 중장기적인 연구개발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고 임금, 차량, 출장지원, 사무환경 등 제반 처우는 임원급에 해당하는 특전이 제공된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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