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한민국 기술인재대전] 국무총리 표창-창원전문대학

Photo Image
창원전문대학은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큰 역할을 수행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원석 총장(왼쪽)이 정영태 중기청 차장으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 기계공업단지인 창원에 위치한 창원전문대학(총장 이원석)은 이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큰 역할을 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 학교는 중기청에서 시행 중인 ‘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 프로그램’과 ‘산학연계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기술사관 육성 프로그램의 경우, 창원의 대표적 전문계고교인 창원공고와 컨소시엄을 맺고 총 113명의 기술사관생을 선발했다. 이 학생들은 방학 중에 창원전문대학의 강의실, 실습실에서 대학의 교육과정을 교육해 학점을 미리 취득할 수 있고, 연계교육 협약을 맺은 동구기업 등 18개 유망 중소기업과는 교육과정 개발 등 실질적 교류를 진행 중이다. 또 협력 중기에는 ‘중소기업 기술사관 협약기업’이라는 지정표식을 제공해 자긍심을 높이고 사업의 성공을 돕도록 했다.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서는 인증시스템, 식스시그마 등 전문 분야에 대한 집중 지도가 가능해 이 수업을 수강한 학생들은 삼흥정공 등 17개 기업에 85%의 취업률로 입사했다.

올해는 지난해 사업을 다른 학과로 확대 개편, 자동차기계학부생(12명)이 설계생산 전문가 과정, 컴퓨터전기소방학부생(5명)이 IT응용제어시스템 전문가 과정, 디자인학부생(14명)이 산업디자인 전문가 과정 등에 배치돼 각 과정별로 250시간의 별도 교육을 진행했다. 이들에게는 정규 학점 외에 추가 학점이 인정되며, 전문가로서 협약기업체에 취업하게 된다.

이원석 총장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취업 준비생들이 현장 업무를 체험해 실력을 쌓고, 졸업 후 곧바로 현장 근무가 가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Photo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