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CIO상]비즈니스 프로세스-한국농어촌공사 조익현 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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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부터 한국농어촌공사의 최고정보책임자(CIO)를 맡아온 조익현 정보화추진처장은 올해 공사의 핵심정보시스템인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특히 ERP 구축과 함께 10개 분야 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연간 105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고 한국농어촌공사측은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ERP 구축으로 경영전략추진실의 실적보고서 취합시간을 기존 대비 6일 단축했고, 예산 편성기간도 7일을 줄였다. 또 결산 기간도 무려 25일이나 단축했다. 회계전표 마감 및 사이버브랜치를 이용한 은행 거래시간도 대폭 줄였다.

정성적으로는 경영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게 했다. 거래업체와 자금 이체를 실시간으로 처리함으로써 고객만족도도 높였다. 공사 내부적으로 발생하는 자금이체도 실시간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했다. 계약관련 서류는 모두 전자문서화해 ‘종이 없는 사무실’을 구현했다.

이 외에도 조 처장은 DB보안, 콘텐트 DRM, 서버접근제어 등 다양한 정보보호 투자를 통해 보안체계도 강화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