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게임·모바일·소프트웨어 분야를 합병 대상으로 특화한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를 설립, 내달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시킬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케이비 글로벌스타 게임앤앱스 기업인수목적회사’가 정식 명칭인 스팩의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 예정가 2500원 기준으로 200억원이다. 또 백승택 전 그라비티 부사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권준모 전 넥슨 공동대표가 이사로, 최웅 전 엑토즈소프트 대표가 사외이사로 각각 활동한다. 스팩에 대한 공모 청약은 오는 23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다.
KB증권 관계자는 “투자자들에게 기존 스팩과 차별화된 투자 매력을 제공하고 수익성과 성장성이 높은 게임 혹은 모바일 콘텐츠 업체를 인수해 높은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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