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명가 일본 캐논이 접속 케이블 없이 동시 3대의 카메라를 충전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 중이라고 6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캐논이 개발중인 충전기는 지난 5월 시제품으로 선보인 ‘크로스 미디어 스테이션’으로 코일이 자기장을 형성해 전력을 전달하는 원리다. 동시에 3대의 카메라나 캠코더를 충전할 수 있고 휴대폰·MP3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도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무선 통신을 통해 카메라의 사진을 PC나 프린터에 내려받거나 전송할 수도 있다. 320GB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도 내장했다.
캐논은 이미 5년 전부터 이 기술을 개발해왔으나 대규모 양산 시점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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