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가 미래다]부경대학교 BEST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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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 ‘수송기계 안전편의 융합부품소재 인재양성센터(센터장 김상봉, 이하 BEST센터)’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광역경제권 선도 산업 인재양성센터다.

‘기업 맞춤형 트랙 교육과정’을 기조로 한 BEST센터에는 기계공학과, 기계자동차공학과, 냉동공조공학과, 제어계측공학과, 전자공학과, 정보통신학과 등 6개 학과가 참여하고 있다. 동시에 90여명의 교수진이 1036명의 기계, 전자, 전기 IT분야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BEST센터는 국내뿐 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CLAD, ICDL, CATIA 등 국제전공자격증 교육을 수행하고 국외 산업체 단기 방문 및 각 종 국제 인턴십 활동을 장려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공대, 일본 큐슈공대, 그리고 베트남 호치민공대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제 기술교류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센터는 ‘BEST 엘리트 아카데미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1차연도에 각종 공모전, 경진대회에서 17여 차례 수상하고, 국제 전공 관련 자격증 47명이 취득했다. 국제학술논문투고 역시 11건을 달성해 괄목할 만한 실적을 일궈냈다. 또 센터에서 교육받은 학생들의 취업률 역시 71.%를 상회하며 정규직 취업률이 목표대비 70.1%가 상승, 참여 학생들의 사기 진작에도 일조했다.

BEST센터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 역시 각별하다. ‘기업 맞춤형 트랙 교육과정’을 통해, 산업체가 겪는 기술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현장에 필요한 고급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S&T, 대우 등 180여 업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연구소 및 정부지원기관 15곳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긴밀히 교류 중이다. 총26건(핵심 20건, 융합 6건)의 산학공동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다.

김상봉 BEST센터장은 “앞으로 산·학·관·연의 유기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급 인력을 안정적으로 양성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다층구조 융합부품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동남광역경제권 선도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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