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이마린로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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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린로직스(대표 김웅규 www.eMLX.co.kr)는 선박항해장비의 핵심 솔루션인 ‘ECDIS 커널(KERNEL)’을 출품했다.

선박운항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첨단 항해지원 장비를 개발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다양한 해양관련장비(AIS, VTS 등)와 연계해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회사가 100%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윈도 XP기반의 `비주얼 C++`언어로 제작했다. 이 제품은 전자해도 제작과 항해장비 지원에 필수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다. 주요 항해장비인 선박자동식별장치(AIS),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 항만교통정보시스템(PTMS)등과 연동된다. 항해장비에서 사용하는 레이더와 전자해도 데이터 중첩 디스플레이 기능과 최적화된 코딩으로 빠른 속도로 전자해도를 불러올 수 있기도 하다.

이마린로직스 관계자는 “디지털해양지도시스템(ECDIS) 주요 기능별 함수를 그룹핑해 전자해도 표시장치 등 여타 항해방비의 운용 SW개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뷰-김웅규 사장

“전자해도 시장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김웅규 마린로직스 사장은 해양 공간정보(GIS)·지능형교통시스템(ITS)분야 전문업체로 전자해도의 활용가능성이 확대되리라는 점에 착안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전자해도 기반 SW개발 업체와 항해장비 개발업체를 주로 공략할 계획”이라며 “제품을 단품으로 판매하기보다는 응용 SW추가개발 거래로 보다 높은 실적이 나리라고 판단해 이 분야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한다. 그는 “전자해도를 활용한 기술을 원하는 업체들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의 해저 측량업체와 수출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주력상품인 전자해도표시장치의 신규 설치와 유지보수사업을 바탕으로 전자해도 제작 SW의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전자해도표시장치(ECDIS) 외에 소형선박 및 레저선을 대상으로 한 소형 ECDIS를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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