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1개 산업단지 관리기관들의 협의체인 ‘전국산업단지관리기관협의회’(FMA:Federation of Management Agencies for Industrial Parks)가 2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FMA는 앞으로 △산업단지 법령 및 제도개선 △관리기관 네트워킹 구축 및 운영 △입주 기업 지원사업 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교육 사업을 추진함으로서 상향식 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 기관들의 기업지원 성공사례를 공유, 다각적인 입주기업 지원정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선 박봉규 이사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창립 선언을 하고 CI 선포식도 가졌다.
박봉규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산업단지관리기관간에 중복투자를 방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5만2000여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협의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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