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출은 16만원, 기대비용은 평균 22만원
SK마케팅앤컴퍼니(대표 이방형)가 기업용 셀프 리서치 솔루션 ‘리서치-스피드’를 통해 크리스마스 계획에 대해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올해 크리스마스에 예상 선물 지출 비용은 평균 16만원으로, 받고 싶은 선물 기대 비용 평균 22만원보다 6만원이나 밑도는 것으로 답했다. 선물을 하는데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기대치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20만원 이상을 선물 비용으로 지출하겠다는 응답자가 42%를 차지했으나 여성의 경우에는 26%에 머물러, 여성에 비해 남성이 선물비용을 높게 계획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상품권이나 현금을 받고 싶다는 응답이 전체의 41%를 차지해 경제적이고 활용도가 높은 선물을 지향하는 소비 성향을 반영했다. 진태준 본부장은 “조사 결과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선물 지출 계획과 연령대별, 성별 소비실태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리서치-스피드는 SK가 개발한 기업용 셀프리서치솔루션으로 마케팅 담당자가 소비자 반응 등을 조사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할 때 조사 회사 용역을 거치지 않고 직접 웹사이트에서 간단한 설문지 작성만으로 조사 의뢰가 가능하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