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기기가 있으면 보조배터리가 필요할 때가 많다. 동영상 게임 등 이것 저것 즐기다보면 배터리 용량이 턱없이 부족한 탓이다. 요즘 시중엔 휴대용기기에 사용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가 꽤 많이 나와있다. 대개 휴대폰, MP3 같은 5볼트(V) 전압에서만 쓴다.
휴대폰부터 넷북까지 충전하는 만능 보조배터리가 등장했다. 배터리 전문기업 세정유투오가 내놓은 `아이워크8200`은 기존 보조배터리와 확연히 구분되는 제품이다. 아이폰, 아이패드(5V)는 물론 내비게이션, PMP, 블랙박스, 넷북 등 12V급 제품까지 지원한다.
용량 8200mAh, 리튬폴리머 재질이다. 아이폰4는 3.5회, 아이패드는 약 1회 충전할 수 있다. 대용량이지만 호주머니에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슬림 사이즈다. 애플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한 제품. 배터리 셀과 기판에 각각 보호기능을 넣어 과열, 과충전 등의 염려가 없다. 사용설명서가 없더라도 쓸 수 있을 만큼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쉽고 직관적이다. 무려 8가지 젠더가 기본 제공된다. 웬만한 휴대기기는 따로 젠더를 구입하지 않더라도 충전한다. 상품가격 12만8천원. 지디몰(http://www.zdmall.co.kr)에서 시판기념으로 한정수량 9만9천원에 할인판매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기자 2myw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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