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29일 (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터넷 비리 고발 사이트 위키리크스의 미 외교전문 25만여건 폭로에 관해 “매우 유감(deeply regrets)”이라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또 미 정부가 추가 누출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들(aggressive steps)”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에는 ‘어떻게 문서들이 인가받지 않은 채 누출됐는지’와 ‘외부에 유출한 이가 누구인지’를 추적하는 게 포함될 것으로 보였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