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정부2.0` 해법을 찾아라

‘한국형 정부(Goverment) 2.0 구현 전략을 찾아라.’

미국 오바마 정부가 표방하면서 비상한 관심을 모은 ‘정부 2.0’의 국내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이 열린다.

웹사이언스 워크그룹은 다음달 3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2010 코리안 시멘틱웹 콘퍼런스를 열고 시멘틱웹 기술 동향과 함께 이를 적용한 정부 2.0 구현 방안을 집중 토론한다.

‘정부 2.0’이란 세션으로 마련될 워크숍에는 CC코리아 강현숙 실장이 ‘플랫폼으로서 정부, 정부2.0’을 주제로 정부 2.0의 개념과 올바른 공공정보 오픈의 방향성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또 이미영 CC코리아 소장이 ‘정부 2.0을 위한 시민영역’을 주제로 시민의 달라진 역할을 모색하고, 고양우 KAIST 위촉연구원이 ‘오픈소스와 정부 2.0’이라는 발표를 통해 오픈소스 성공모델에서 정부 2.0의 성공 가능성을 타진한다.

패널토론에서는 송희준 이화여대 교수의 사회로 황용석 교수(건국대), 강성주 국장(행안부), 박혁진 과장(서울시), 김보라미 변호사,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 한국형 정부 2.0 적용 모델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오후 메인 프로그램에서는 윤영민 한양대 교수가 ‘전략적 리더십: 열린 정부로 나아가는 열쇠’라는 강연을 통해 “열린정부인 정부2.0의 구현은 정부가 원료만 제공하고 민간이 가공과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제하고 이를 위한 정부의 전략적 리더십을 강조할 예정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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