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융합기술]부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기술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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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자동차부품기술지원센터내 완성차의 전자파 테스트 모습

부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기술지원센터(센터장 허세강, 이하 자동차센터)는 부산의 핵심 전략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특화센터로 지난 2004년 설립됐다.

정부 지정 자동차 특화센터의 경우 전국적으로 부산, 울산, 군산 3곳이 있으며, 선택과 집중의 전략에 따라 3개 센터를 특화해 울산(울산테크노파크)은 충돌시험분야, 군산(JAIIC)은 내구성시험평가분야, 부산은 전장분야와 경량소재공정 분야로 특화에 있어 최종 승인을 받았다.

자동차센터는 현재 국제 수준의 인증시험기관 구축 및 운영과 선진기술정보 제공, 시제품제작지원과 교육훈련 등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과 함께 업체와의 공동기술개발,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등으로 부산 자동차부품산업의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자동차전자파시험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KOLAS)을 획득하고, 대우버스와 전자파부문 시험 성적 상호인정 협약, 동남권 광역경제권 그린카 오토벨트 사업추진, EMC 설계 및 대책 기술교육 등을 추진하며 전자파 환경 대응 분야의 역할 강화에 나섰다.

올 들어 최근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의 하나인 ‘전자파환경 유해성대책 그린벨트(Green Belt)사업’에 선정돼 사업 전반을 이끌게 된 것은 센터의 전자파 관련 노하우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자동차센터의 총괄 책임 아래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와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구미1대학이 각각 부산과 대구, 경남, 경북 4개 지역을 대표해 참여한다. 자동차 기업의 기술개발 기획에서 설계, 제품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해 기업의 경쟁력 확대 및 기술 자생력을 배양하는 것이 목적이다.

센터와 4개 참여기관은 오는 2013년까지 총 66억원(국비 38, 지방비 20, 민자 8)을 투입해 전자파 문제에 대응한 기술적 해소와 시험인증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또 지역 산업 전반의 전자파 장애 해소를 기본으로 특히, 영남권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전자파 관련 장애문제 해결을 총력 지원할 방침이다.

허세강 센터장은 “국제적 수준의 자동차전자파인증시험 서비스를 위한 기반구축을 완료했고, 이를 통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동남권과 대경권의 특화된 전자파 기관간 인프라 연계와 협력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해당 광역권의 기업 경쟁력 향상은 물론, 전자파 관련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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