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의 기업들이 경쟁사에 인재를 뺏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2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쟁사가 핵심 인력을 데려간 적이 있다는 응답이 47.6%에 달했다.
이들은 인재 이탈로 업무공백과 인력 충원 비용 발생, 직원 사기 저하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답했다.
인재를 뺏겼다는 기업은 92.6%가 유사한 상황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구체적인 대응방법(복수응답)으로는 인센티브제 도입(42.9%), 조직 내 유대관계 강화(42%), 복리후생 강화(33.9%), 연봉 인상(33%) 등이 주로 거론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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