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내 두 벤처기업들이 제휴해 시장 공략에 나서 화제다.
G밸리 벤처기업인 키넥스(대표 최백수)와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은 이달 말 업무협약을 맺고 USB 메모리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키넥스는 하드웨어 제작과 마케팅 영업을 맡기로 했으며 잉카인터넷은 메모리 보안에 필요한 각종 솔루션과 유지보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USB 메모리 제품은 총 다섯 가지로 두께 0.3cm의 일반 카드 형태 제품에서부터 화려한 디자인의 액세서리용 제품까지 다양하다.
이 제품은 잉카인터넷의 온라인 백신을 탑재, PC방화벽 및 안티바이러스, 안티스파이웨어 기능을 제공하며, 전용 탐색기, 로그 및 이력 관리·추적 등 기능도 제공한다. 이들 기능은 원격지에서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운영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고객사의 로고나 광고 이미지를 삽입하는 등 고객 요구에 따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할 수도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자동 잠금 기능과 비밀번호 입력 횟수 제한 등을 통해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
최백수 키넥스 대표는 “단지 내 CEO 모임을 통해 지난해부터 교류하면서 상대 회사의 강점을 알게 됐다”며 “오랫동안 알던 사이인 만큼 일반적인 비즈니스 거래 관계보다 신뢰가 가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번 양사의 협업이 G밸리 내 젊은 CEO 간 모범적인 협력 사례가 될지 기대된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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