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MC사업본부가 올해 말 서울스퀘어빌딩에서 금천구 가산동 MC연구소로 통합 이전한다.
이전 예정 조직은 상품기획, 국내 및 해외마케팅, 본부장 스태프 등 600여명 규모이며 MC사업본부 조직 중 PC사업부 및 휴대폰 국내영업조직은 업무효율성 차원에서 서울스퀘어빌딩에 잔류한다.
이번 MC사업본부 이전은 연구소장 출신의 박종석 본부장이 휴대폰 사업 특성상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감안해 현장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지난 10월 초 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이 CEO 취임사에서 밝혔던 중점 추진과제의 하나인 `시장을 선도할 혁신제품의 지속적 개발`을 위해서는 R&D, 상품기획, 마케팅 등 현업부서가 한 곳에 모여야만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MC사업본부 이전 계획을 포함, 휴대폰 사업을 정상궤도로 올려놓기 위한 다양한 작업들이 내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모든 사업조직의 역량을 한 곳에서 결집해 LG 휴대폰의 부활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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