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능력평가 겨냥 악성코드 유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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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카드를 위장한 플래시 메일

수학능력시험평가 내용·크리스마스 카드·연말연시 연하장 등으로 위장한 악성파일이 유포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악성코드에 거듭 주의를 기울여야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은 연말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앞으로 예상되는 악성파일 유포 사례를 알아보고 적절한 대응을 통해 안전한 PC환경을 구현해야한다고 16일 밝혔다.

 잉카인터넷측은 G20 등 주요 이슈가 될만 한 국제 행사가 종료됐지만 여전히 사회적 이슈가 될만 한 행사들이 남아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까지 수학능력평가 관련 악성코드가 보고된 사례는 없지만 근래의 악성파일 유포 트랜드로 미루어 보아 사회적 관심사인 대학 수학능력평가 시험 내용 등을 사칭한 악성파일 유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항시 주의해야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올해엔 사칭기법 외에도 IE 제로데이 취약점 등을 이용한 악성파일 유포 기법 또한 빈번히 발생, ‘2011학년도 수학능력평가’란 사회적 이슈를 통한 관련 사이트 등의 변조 및 악성파일 유포 시도가 이루어 질 수 있고 수험생뿐만 아니라 일반PC사용자들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잉카인터넷은 설명했다.

 또 악성 파일 제작·유포자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카드, 연하장을 위장한 악성코드 메일이 배달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일반 사용자들은 신뢰할 수 없는 내용에 현혹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문종현 잉카인터넷 연구소장은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알 수 없는 메일은 열어보지 말고 첨부 파일에 대한 다운로드 및 실행은 최대한 신중하게 하라”며 “사용 중인 백신은 항상 최신엔진 및 패턴버전으로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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