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빛낸 SW] 공개소프트웨어 개발자 대회

공개 소프트웨어(SW) 개발자대회에선 국내부문에서 창원 IS팀이 제이디자이너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JDesiger Web Application Development Platform)으로 영예의 대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대회에 비해 참가국과 참가팀이 획기적으로 늘어난 국제 부문에서는 싱가포르의 모바일 소서리 위드 모싱크(Mobile Sorcery with Mosync)팀이 대상을 받았다.

금상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은 미국 MIT 미디어랩의 소스맵(Sourcemap)팀이, 은상인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장상은 미국 카네기멜론대학의 페가수스(Pegasus)팀이 수상했다.

국내 부문 수상작은 비즈니스 프로세스, 빠른 납기주기, 낮은 개발 비용을 충족해야 하는 산업용 웹 어플리케션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제 부문 수상작은 복잡한 기능을 갖춘 애플리케이션을 클릭 몇 번으로 간편하게 개발할 수 있고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과 단말에 적합한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개발자의 작업능률을 높일 수 있다는 반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올해 활용상을 신설해 주목을 끌었다. 공공·기업·개인 및 커뮤니티 분야로 나눠 우리나라 공개SW 발전에 기여가 큰 대상을 선정해 지식경제부 장관상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시상한다.

김회수 정보자원정책과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구축 사업을 통해 공개SW를 도입·활용하고 사업결과물을 다시 공개하는 등 공개SW 활용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영예를 차지했다. 정보통신진흥원장상 기업 부문은 공개소프트웨어 기반 국산 기업용 BPM 솔루션 업체인 유앤진솔루션즈가, 개인부문은 공개소프트웨어 기반의 휴대폰용 운용체계 회사를 창업하고 오픈소스 기반 사업을 실제 성공시킨 공로로 서영진 윈드리버 대표가 선정됐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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