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선보인 신작 ‘배터리온라인’이 초반 인기몰이에 나섰다.
웹젠(대표 김창근·김병관)은 일인칭슈팅(FPS)게임 배터리온라인 공개서비스 첫날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10만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웹젠은 서비스 개시일이 평일인 점을 감안하면, 주말을 지나면서 회원가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배터리는 11일 공개서비스 직후 각종 포털 실시간 검색순위 1위를 기록하면서 관심을 받았고, 게임 검색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현대전쟁을 묘사하고 있는 배터리는 ‘무인 정찰기’, ‘헬기폭격’ 등 신무기들과 ‘개인 스킬’, ‘전리품’ 등 기존 온라인 FPS와 차별되는 시스템들이 특징이다. 또 국내 온라인게임 최초로 3D영화제작에 사용되는 ‘사전시각화 기법’을 적용한 게임그래픽과 ‘아이리스’ 이동준 음악감독이 총괄한 게임 배경음악을 더해 높은 게임성과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
김창근 웹젠 사장은 “공개서비스 첫날에 이용자들이 보여준 뜨거운 반응은 향후 FPS 시장에 배터리가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보여주기에 충분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웹젠은 24인치 LCD모니터 등 상품과 아이템, 게임포인트 등을 제공하는 공개서비스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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