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 시장 선두인 미국 UDC가 한국에 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한국이 전 세계 능동형(AM) OLED 패널 시장에서 압도적인 양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 현지 고객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10일(현지시각) EE타임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UDC는 “올해에만 10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OLED 시장의 성장세를 감안할 때 아시아 지역에 거점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한국 내 지사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특히 한국이 양산 경쟁을 주도하고 있는 AM OLED 시장이 최근 모바일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현지 시장 지원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UDC는 친환경 OLED 조명 시장 진출 채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미국 에너지부 지원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UDC와 ‘어퀴티브랜즈’는 친환경 컬러 OLED 조명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고가의 상업용 OLED 조명 시장을 겨냥한 것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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