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요시다 HDS 최고기술책임자(CTO) "클라우드 시대 데이터 트랜스포메이션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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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휴 HDS CTO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 데이터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은 모든 종류의 데이터와 이기종 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 단일한 가상 플랫폼입니다.”

 11일 일본 도쿄 ‘HDS APAC CIO 서밋 2010’에서 만난 휴 요시다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현재 그 어느 때보다 유연성과 효율성을 위한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메이션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선 자동화와 가상화가 접목된 단일 플랫폼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단일한 가상 플랫폼에 모든 종류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할 때 유연성과 비용절감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 이러한 단일 플랫폼의 대표적인 예가 3차원(D) 스케일링과 3D 관리 기술을 적용한 HDS 버추얼 스토리지 플랫폼(VSP)과 커맨드 스위트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라는 게 요시다 CTO의 주장이다.

 오늘날 데이터센터는 빠르게 발전하는 프로세서 기술과 가상화 서버의 확산, 네트워크 대역폭 증가 등 급변하는 환경에 처해 있다. 이메일과 오디오, 비디오 파일 등 비정형 데이터는 연간 2배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의 데이터 처리 비용부담 역시 급증하고 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스토리지 자원에 데이터를 어떻게 할당하느냐가 IT자원 활용도에 큰 영향을 끼친다.

 요시다 CTO는 “스토리지는 데이터를 저장 관리하고 창출하는 핵심 인프라로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에도 스토리지 수요는 계속 커질 것”이라며 “HDS VSP와 커맨드 스위트는 데이터와 가상화 기술에 대한 모든 도전과제를 해결해 진정한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메이션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또 운용비용을 줄이는 핵심은 가상화 기술이며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메이션을 준비하는 기업들은 총소유비용(TCO)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초기 도입비용 때문에 저가 스토리지를 사용하게 되면 향후 운용비용 부담으로 고민하게 될 것이라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저가 스토리지 제품들을 견제하기도 했다.

 도쿄(일본)=안호천기자 hca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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