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앞두고 20P 급등…`코스피 2000선`도 보인다

코스피지수가 20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2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10일 코스피지수는 20.39포인트(1.05%) 오른 1967.85에 거래를 마쳤다. 2007년 11월 14일 1972.58 이후 최고치다. 시가총액은 1092조원으로 불어나며 최근 4거래일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다시 불거지며 하락 마감했지만, 국내 증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유럽 재정위기가 크게 확산될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이 4258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증시에는 일본 반도체업체 엘피다의 감산 소식으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각각 2.07%(1만6000원)와 1.92%(450원) 큰 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110.2원으로 전날보다 3.10원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위안화 절상 전망에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보고 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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