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S CIO 서밋 10일 도쿄서 개막

아시아태평양지역 IT리더들이 모여 미래 IT전략을 논하는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 APAC CIO 서밋 2010’이 10일 일본 도쿄에서 사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HDS APAC CIO 서밋 행사는 히타치그룹 창립 100주년을 맞아 히타치 주요 경영진과 아태지역 80여명의 최고정보책임자(CIO), 파트너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주제로 12일까지 열린다.

행사 첫날인 10일에는 IT를 기업 성장을 위한 핵심 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과 개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IT 인스퍼레이션 어워드’(IT Inspiration Awards)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는 △올해의 CIO △베스트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전략 △혁신적 기술 사용 △최우수 비용절감 IT전략 △최고의 가상화 전략 등 5개 부문에서 5명의 CIO와 20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순성 신영증권 전무가 올해의 CIO상을 받았다. 새마을금고연합회는 혁신 기술 사용상의 플래티넘 어워드(2위)를, 옥션은 최우수 비용절감 IT전략 부문 골드 어워드(3위)를 수상했다.

케빈 이글스톤 HDS 아태지역 총괄부사장은 “비즈니스의 성장 속도는 명백히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IT부서는 유례없는 규모의 유연성과 민첩성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HDS CIO 서밋이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일본)=안호천기자 hca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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