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서밋에 국내 대기업 총수 15명도 참석해 라운드테이블에서 토론을 진행한다.
국내 CEO들은 소주제별 토론에 참석해 글로벌 위기 극복 방안과 향후 지속적 성장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참석 일정을 조정,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한다. 이 회장은 참석하는 주요 CEO에게 소비전력을 대폭 낮춘 30나노급 D램 등 그린메모리 생산과정과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석채 KT 회장은 기업의사회적책임분과 혁신과생산성 소주제 부문에서 ‘정보통신기술(ICT) 혁신 확산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지속성장’에 대해 발표한다. 이 회장은 강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IT 혁신을 전 산업으로 확산해 생산성 향상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워킹 등 KT의 IT 컨버전스 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글로벌 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해 한국의 성공사례를 전파·공유할 예정이다.
한국 기업인 중 유일한 컨비너(의장)인 최태원 SK 회장은 녹색성장 라운드테이블의 신재생에너지 소주제 부문을 이끌며 신재생에너지 확대 배경과 필요성을 역설한다. 최 회장은 신재생에너지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기에는 아직 기술이 초기 수준으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글로벌 정책공조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구본무 LG 회장은 중소기업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서도 중소기업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중소기업이 혁신적 시스템과 고용 창출에서도 크게 공헌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구 회장은 이 같은 중소기업의 경제적 기여에도 불구하고 규모의 경제 부재, 인적자원 및 금융자원 부족, 불리한 세제, 정보 부족 등 다양한 제약조건에 직면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할 계획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무역분과에서 내년 발효를 앞두고 있는 한·EU FTA와 막판 협상 중인 한미 FTA에 따른 무역 증대 방안을 제시한다. 정 회장은 재정지출, 금융 완화 조치 이외에 새로운 무역 활성화 및 세계 성장을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 회복세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무역을 활성화하고 이를 위한 무역금융 확충, 무역 관련 지배구조 개선 등 무역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은 기업의사회적책임분과 중 개발도상국의 의료 접근성 제고 주제에 토론자로 참여한다. 박 회장은 수혜를 받던 한국이 공여국이 된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 발전에 가교 역할을 제시하게 된다.
이 밖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 신동빈 롯데 부회장,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등도 토론자도 참석해 해외 CEO와 글로벌 경제 위기 극복방안을 논의한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