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도체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향후 2년간은 시황이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세계반도체산업연합(SIA)은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가 3005억달러(약 332조803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보다 무려 32.8%나 늘어난 수준이다. 상승세는 이어져 내년에는 올해보다 6% 증가한 3187억달러, 오는 2012년에는 또다시 3.4% 늘어난 3297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2012년까지 연평균 반도체 시장 성장률은 13.4%에 이를 전망이다.
금융 위기가 심화됐던 지난해만 해도 SIA는 올해 반도체 시장 규모를 2421억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지난 6월 전망에서도 올 시장 규모는 290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SIA는 내다봤다.
시장조사 업체인 가트너는 지난 9월 내년 반도체 시장 성장률을 4.6% 정도로 예측했다. 또 다른 시장조사 업체 VLSI리서치와 아이서플라이는 내년 반도체 시장 성장률을 각각 8%와 5.1%로 관측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3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6
“초상화와 다르다”던 모차르트, 두개골로 복원한 얼굴은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9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
10
“세제 풀어놓으신 분?”… 호주 해안가 뒤덮은 새하얀 '거품'
브랜드 뉴스룸
×